닌텐도 스위치 2 루머 / 스위치 1 구형 OLED 라이트 비교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 Wii U와 3DS의 후속작으로 닌텐도 8세대 콘솔 기기입니다. 2017년 3월 3일, 일본, 미국을 포함한 7개의 국가에서 1차 발매되었고, 한국은 대만과 함께 2017년 12월 1일 정식 발매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콘솔 게임 기기인데요. 현재까지의 닌텐도 스위치 2 루머에 대해서 알아보고, 닌텐도 스위치 모델이 여러 가지 출시되었는데 간단하게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 루머
2023년 5월 9일, 닌텐도가 스위치 판매 둔화를 이유로 2024년 4월 이전까지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아둔 상태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2 루머를 몇 가지 알아보자면,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차세대 콘솔 개발 사실을 암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기는 정확하게 하지 않고, 20XX 년으로 명시하였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 2를 뜻하는지도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사장 더그 보서의 인터뷰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2가 플레이어들을 놀라고 하고 기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스위치 2 기기 자체의 발매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르면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으나, 워낙 새로운 스위치에 대한 루머가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정식 출시 소식이 있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벌써 6년이 넘은 오래된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 되었든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가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의 스위치 후속기기(스위치 프로나 스위치 2)의 루머가 있어왔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스위치가 등장하긴 했었습니다. (구형 배터리 개선판, 스위치 라이트, 스위치 OLED 버전이 출시)
올해 하반기에는 이제 정말로 새로운 기기가 나올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종류
2017년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한 이후 몇 가지 변형 버전이 출시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닌텐도 스위치 구형(2017년, HAC-001)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처음 출시버전을 구형이라고 보통 부르고 있습니다. TV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모드라는 3가지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2.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2019년, HAC-001-01)
기존 구형버전에서 칩셋(SoC) 공정 미세화를 적용하였습니다.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타임을 늘린 모델이라 보통 배터리 개선판이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배터리의 용량을 늘린 것은 아니고, 동일한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CPU의 공정이 20mm에서 16mm로 미세화 되었고, RAM의 규격도 LPDDR4에서 LPDDR4x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2.5~6.5시간에서 4.5~9시간으로 크게 늘어 최소시간 기준 약 80%, 최대 시간 기준 30%가량 배터리 타임이 증가하였습니다.
3.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2019년, HDH-001)
닌텐도 스위치의 저가형/경량형 모델입니다. TV 모드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테이블 모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탠드 거치도 되지 않습니다. 휴대성에만 집중하여 만든 기기이며 컨트롤러 부분이 일체화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에서 5.5인치로 줄어들었고, 무게는 398g에서 275g으로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기기 자체에서는 조도 센서가 빠져서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삭제되었습니다.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USB PD 충전을 지원하지만, 최대 10W(일반 스위치 모델은 최대 18W)까지만 충전이 가능하여 USB 충전을 하면서 기기를 사용을 하면 배터리가 매우 느리게 충전되거나 심지어 충전 중에도 배터리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1 기기 2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기존 스위치의 조이콘에 대비하여 라이트 버전의 컨트롤러는 HD 진동, IR 카메라, 모션 센서가 없습니다.
4. 닌텐도 스위치 OLED 버전(2021년, HEG-001)
닌텐도 스위치 구형버전에서 디스플레이가 변경된 모델입니다. 기존의 이노룩스 LCD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로 변경되면서 베젤이 줄어들었고 화면 크기 또한 6.2인치에서 7인치로 커졌습니다. 본체의 크기는 가로로 약 3mm 늘어났고, 무게는 420g으로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 구형버전보다 22g 늘어났습니다.
디스플레이 커버 글라스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강화유리로 변경되었습니다. 눈에 가깝게 들고 사용하는 닌텐도 스위치 특성상 강화유리 파손 시 비산방지를 위하여 필름이 기본 부착되어 있으니, 해당 필름은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필름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필름이 필요 없지만, 꼭 붙이셔야 한다면 기본 필름 위에 붙이는 것으로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가 32GB 에서 64GB로 확장되었습니다만, 저장장치 규격은 eMMC 5.1로 현재 휴대폰에 사용하는 UFS 규격보다는 많이 느립니다.
TV 연결을 위한 독에서 LAN 포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안정적인 온라인 연결을 지원하고, 기존에는 불안정하고 각도가 고정이었던 구형 스위치 스탠드와 달리 OLED 버전에서는 안정적인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프리 스탑 스탠드가 탑재되었습니다.
| 스위치 구형 |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 스위치 라이트 | 스위치 OLED | |
| 모델명 | HAC-001 | HAC-001-(01) | HDH-001 | HEG-001 |
| 크기(mm) | 239 X 102 X 13.9 | 208 X 91.1 X 13.9 | 242 X 102 X 13.9 | |
| 무게 | 398g(Joy-Con 포함) | 275g(컨트롤러 일체형) | 420g(Joy-Con 포함) | |
| CPU | NVIDIA Tegra X1 T210 |
NVIDIA Tegra X1+ T210B01 | ||
| GPU | NVIDIA GM20B | |||
| RAM | LPDDR4 4GB | LPDDR4X 4GB | ||
| 저장장치 | eMMC5.1 32GB | eMMC5.1 64GB | ||
| 디스플레이 | 6.2인치 HD IPS TFT-LCD | 5.5인치 HD IPS TFT-LCD |
7.0인치 HD OLED | |
| 영상출력 | 테이블, 휴대모드 720p@60Hz / TV독모드 1080p@60Hz |
휴대모드 720p@60Hz |
테이블, 휴대모드 720p@60Hz TV독모드 1080p@60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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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 Wi-Fi 5 2.4/5GHz / Bluetooth 4.1 |
Wi-Fi 5 2.4/5GHz / Bluetooth 4.1 / NFC | ||
| 배터리 | 4,310mAh | 3,570mAh | 4,310mAh | |
| USB PD 충전 |
테이블, 휴대모드 최대 18W / TV독모드 최대 39W(15V / 2.6A) |
휴대모드 최대 10W | 테이블, 휴대모드 최대 18W TV독모드 최대 39W(15V / 2.6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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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저도 젤다의 전설을 즐기기 위하여 닌텐도를 구매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중고로 팔았습니다.) 일본의 인기 있는 IP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닌텐도가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 어떠한 모델이든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계시다면, 굳이 새로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닌텐도를 새롭게 구매하고자 하실 때는 아래와 같이 구매하시면 됩니다.
집에서만 주로 하고 TV 연결이 필요하다 →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또는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주로 밖에서 사용하고 TV 연결은 필요 없다 →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모델
집에서도 사용하고 밖에서도 사용한다 →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아무래도 닌텐도 스위치 OLED가 화면 밝기 및 배터리 지속이라던지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만, 다른 모델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더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자체가 나온 지 오래된 하드웨어이다 보니, 현재는 가격이 많이 안정화되었습니다. 웬만하면 현재 있는 모델 중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OLED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