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23년형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A9S 품번 알아보기(vs 22년형 21년형)
LG전자의 코드제로 A9S가 5월 말 출시 후 6월 3일 TV CF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신형 코드제로 A9S는 전작에 비하여 무게는 2.7kg에서 2.48kg으로 줄었지만, 더욱더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LG전자의 코드제로가 몇 년째 출시되면서 이제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하는지 헷갈리시는 경우가 있으실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격
현재 모델명이 AX, AU, AO, AT, AS로 시작하는 총 5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종류 | |
AX | 23년형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A9S |
AU | 22년형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A9S |
AO | 21년형 오브제컬럭션 코드제로 A9S |
AS | 21년형 코드제로 A9S(올인원타워1.0 포함) |
AT | 21년형 코드제로 A9S(올인원타워1.0 미포함) |
23년형 신형 모델인 AX모델이 최소 110만원 이상이며, 가장 저렴한 AS모델의 경우에는 50만 원 이상입니다. 각 라인별로 10~20만 원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래 나열하는 디자인 및 기능이 약간씩 다르게 탑재됩니다.
2. 디자인
디자인은 크게 오브제컬렉션이 붙은 모델과 붙지 않은 모델로 나눠집니다. 오브제컬렉션이 붙은 모델의 경우에는 다양한 색상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며, 일반 모델의 경우에는 디자인적인 요소보다는 적당한 기능에 적당한 가격으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3. 디스플레이
23년형 신형 모델인 AX모델에 한정하여 2.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21년형과 22년형의 코드제로에서는 전원 ON/OFF와 청소강도 등만을 청소기 본체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면, 23년형 코드제로에서는 2.3인치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청소모드, 제품사용시간, 먼지비움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4. 스테이션(올인원타워)
코드제로의 스테이션은 무선청소기의 충전과 먼지비움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보관과 세균 증식을 막아주기 위하여 먼지통의 UVC LED 살균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신형 제품일수록 먼지비움 시간이 짧아집니다.
23년형에 새롭게 올인원타워 3.0 제품이 출시되었고, 22년형에는 올인원타워 2.0 제품, 21년형에는 올인원타워 1.0 제품입니다.
올인원타워에는 추가 배터리 보관 뿐만 아니라 충전까지 가능하며, 내외부에 최대 5종의 액세서리 수납이 가능하여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와는 다르게 깔끔한 보관 기능까지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5. 흡입구 및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
23년형 제품에도 22년형처럼 와이드 LED 흡입구와 안심스팀 물걸레 흡입구가 그대로 사용됩니다. 안심스팀 물걸레 흡입구의 경우에는 최상위급 모델에만 들어가는 액세서리입니다. 와이드 LED 흡입구는 LED 조명을 통하여 어두운 소파 또는 구석진 곳에 쌓인 먼지까지 청소해 주며, 안심스팀 물걸레 흡입구는 먼지흡입과 동시에 스팀으로 물걸레 청소까지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합니다.
6. 흡입력
23년형 신형 제품 AX의 경우 최대 280W, 기본 250W를 탑재하고 있어, 옆동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와 동일한 흡입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제품은 최소 200W에서 최대 220W까지 비슷비슷한 흡입력을 보여줍니다.
7. 품번
품번 방식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설명드렸듯 처음 2자리의 스펠링으로 년도와 모델을 결정하고 그 뒤로 각각의 구성품과 물걸레, 흡입력과 색상 등으로 구분됩니다. 원하시는 구성품 확인하시고 모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년도의 신규 색상은 에센스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시크하고 차분한 매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8. 총평
무게와 흡입력 이외에는 사실상 전작인 22년형과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올인원타워 역시 먼지비움시간이 전작 22년형에 비하여 6초 줄어든 것이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3년형 출시로 인하여 22년형 가격이 떨어진다면 22년형을 가성비 있게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